분갈이·흙
분갈이는 화분을 키우는 작업이 아니라 흙 구조를 되돌리는 작업입니다
화분 속 흙은 시간이 지나면서 입자가 부서지고 뿌리가 공간을 채웁니다. 그 결과 물과 공기가 통과할 자리가 줄어들어, 같은 관리를 해도 과습에 가까운 상태가 됩니다. 분갈이가 필요한 신호와 시기, 그리고 화분 크기를 어떻게 정할지 정리했습니다.
분갈이·흙
상토(피트모스·코코피트)는 물을 잡아두는 역할, 펄라이트는 가볍고 공극을 만드는 역할, 마사토는 무게와 배수를 함께 담당합니다. 바크는 굵은 공극을 만들어 착생 뿌리에 맞고, 훈탄은 통기와 함께 완충 역할을 합니다.
관엽식물은 상토에 펄라이트를 섞어 물이 고이지 않는 정도로, 다육·선인장은 무기질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올려 빠르게 통과하도록, 고사리와 마란타과는 보수력을 유지하되 물이 고이지는 않게 배합합니다. 착생식물은 흙보다 바크·수태 비중이 높습니다.
배합한 흙을 화분에 담고 물을 부어 봅니다. 다육용은 물이 곧바로 통과해야 하고, 관엽용은 잠시 머물다 빠져야 합니다. 비율을 숫자로 외우는 것보다 이 확인이 확실합니다.
같은 배합이라도 통풍이 좋은 집에서는 빨리 마르고 밀폐된 집에서는 오래 젖어 있습니다. 물주기 간격이 너무 길다고 느껴지면 무기질 비중을 올리고, 너무 짧으면 낮춥니다.
흙을 자주 바꾸면 뿌리가 매번 새 조건에 적응해야 합니다. 한 번 정하면 몇 번의 급수 주기를 지켜본 뒤 판단하세요.
펄라이트
가장 범용적인 조절 재료입니다. 어떤 상토든 섞는 비율만으로 물빠짐을 원하는 만큼 바꿀 수 있습니다.
마사토
다육·선인장 배합에서 무기질 비중을 올리면서 화분 무게도 확보해 줍니다.
바크
호야·박쥐란·게발선인장처럼 착생 뿌리를 가진 종에는 굵은 공극이 필요합니다.
여름
마르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여름에 맞춘 배합은 겨울에 과습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
생장이 멈추면 물 소비가 줄어듭니다. 배합보다 급수 간격 조정이 우선입니다.
펄라이트는 매우 가벼워 물을 줄 때 표면으로 떠오릅니다. 보기 싫으면 흙 위에 마사토를 얇게 덮으면 됩니다.
이 내용은 참고용입니다. 반려동물의 식물 섭취가 의심되면 동물병원에, 식물의 병해가 확산되면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작 과정과 자동화 사용 범위는 편집 방침에 공개해 두었습니다.
분갈이·흙
화분 속 흙은 시간이 지나면서 입자가 부서지고 뿌리가 공간을 채웁니다. 그 결과 물과 공기가 통과할 자리가 줄어들어, 같은 관리를 해도 과습에 가까운 상태가 됩니다. 분갈이가 필요한 신호와 시기, 그리고 화분 크기를 어떻게 정할지 정리했습니다.
분갈이·흙
화분은 모양보다 재질과 크기가 관리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재질은 마르는 속도를, 크기는 과습 위험을, 배수구 유무는 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각 선택이 만드는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분갈이·흙
화분 바닥에 자갈이나 스티로폼을 까는 방법은 오래 쓰여 왔지만, 배수 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반대 방향의 설명이 통용됩니다. 왜 그런지와, 배수구가 막히는 것을 막고 싶을 때 대신 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