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량으로 찾기
광량별 실내식물
흙은 만져서 확인할 수 있지만 빛은 체감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사람 눈이 밝기에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입니다. 몇 분만 지나면 서로 다른 두 밝기가 똑같이 ‘밝은 간접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맑은 날 실외 직사광은 약 108,000럭스(10,000fc)이고, 밝게 느껴지는 집 안은 약 1,080럭스(100fc)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리를 정하는 기준은 창 방향과 창에서의 거리입니다. 이 사이트는 여러 기관의 기준을 합쳐 광량을 네 구간으로 나눕니다. 저광량은 약 270~1,080럭스(25~100fc), 밝은 실내는 약 1,080~2,150럭스(100~200fc), 밝은 간접광은 약 2,150~10,800럭스(200~1,000fc), 직사광은 10,800럭스를 넘는 빛이 하루 4시간 이상 드는 자리입니다. 남향 창을 기준으로 하면 가리지 않은 창 바로 앞이 직사광, 1.5m 이내가 밝은 간접광, 0.9~3m가 밝은 실내, 3m를 넘으면 저광량입니다. 밝은 간접광은 뚜렷한 그림자가 생길 만큼 밝으면서 햇살이 잎에 직접 닿지 않는 빛입니다. 숫자로 확인하려면 조도계를 잎 높이에 두고 읽습니다. 아래 네 구간은 도감의 종을 이 기준에 맞춰 나눈 것입니다.
네 구간
저광량
6종남향 창에서 3m 넘게 떨어진 자리 · 동향·서향 창에서 0.9~3m · 북향 창에서 조금 떨어진 자리
직사광이 닿지 않는 낮은 광량에서도 잎을 유지하는 식물입니다. 잘 자라는 조건이 아니라 견디는 조건입니다.
밝은 실내
4종북향 창 바로 앞 · 동향·서향 창에서 조금 떨어진 자리 · 남향 창에서 0.9~3m
밝지만 직사광이 직접 닿지 않는 자리입니다. 창 방향에 따라 창에서 떨어지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밝은 간접광
12종동향·서향 창 바로 앞 · 남향 창에서 1.5m 이내 · 커튼으로 거른 창가
밝은 간접광이 필요한 식물입니다. 뚜렷한 그림자가 생길 만큼 밝지만 햇살이 잎에 직접 닿지 않는 자리가 기준입니다.
직사광
6종가리지 않은 남향·남서향 창 바로 앞 · 식물등 아래
하루 몇 시간의 직사광이 필요한 식물입니다. 창에서 떨어진 실내 밝기로는 형태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라벨의 ‘저광량에서도 견딤’은 어두워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저광량 식물은 낮은 광량을 견디는 식물이지 그 조건을 좋아하는 식물이 아닙니다. 품질을 1년 동안 유지하는 데만도 약 1,080럭스(100fc)의 빛이 하루 12시간 필요하고, 낮은 광량에 적응한 식물은 생장과 양분 요구가 줄어듭니다. 빛 없이 자라는 실내식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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