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 창틀 바로 앞 · 베란다 · 식물등 아래

직사광

하루 몇 시간의 직사광이 필요한 식물입니다. 실내 밝기만으로는 형태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다육식물·선인장·허브가 여기에 속합니다. 자생지가 건조한 고원이나 개방된 초지, 지중해 연안이라 강한 빛을 전제로 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구간의 식물을 실내 밝기에 두면 웃자람이 먼저 나타납니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벌어지고 로제트 중심이 위로 솟는데, 한 번 늘어난 조직은 빛을 다시 줘도 짧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에서는 자리를 정하는 단계가 사실상 결과를 정합니다. 국내 주거 환경에서 남향 창틀을 내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식물등이 실질적인 대안이 되는 유일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다만 실내에서 겨울을 난 개체를 봄에 갑자기 베란다로 내놓으면 잎이 타므로, 며칠에 걸친 순화가 필요합니다.

이 자리가 맞는 경우

잘 맞는 경우

  • · 남향 창틀이나 베란다를 내줄 수 있는 경우
  • · 다육식물의 로제트 형태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
  • · 허브를 요리에 쓸 만큼의 향으로 기르려는 경우

맞지 않는 경우

  • · 창에서 떨어진 실내 조명 아래 두려는 경우 — 웃자람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 · 화분을 자주 옮기기 어려운 경우 — 계절에 따라 볕 드는 자리가 바뀝니다
  • · 여름 베란다에 그대로 두려는 경우 — 광량과 별개로 열 손상이 보고됩니다

이 광량에 맞는 식물

광량 관련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