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량·배치

창에서 1m 멀어질 때마다 빛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게 줄어듭니다

실내식물 문제 중 진단이 가장 늦는 것이 광량입니다. 물은 흙을 만져 확인할 수 있지만 빛은 체감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창 방향과 거리에 따라 실제로 어떤 조건이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각 자리에 어떤 식물이 맞는지 정리했습니다.
쉬움 (셀프 가능)예상 소요 20분

이런 증상이 있나요?

  • 1새로 나오는 잎이 이전 잎보다 작다
  • 2줄기의 마디 사이가 길어지고 가늘어졌다
  • 3무늬가 있던 잎이 초록 단색으로 돌아간다
  • 4잎이 한쪽 방향으로만 기운다
  • 5몇 달째 새 잎이 나오지 않는다

이런 원인일 수 있어요

  • 1빛의 세기는 광원에서 멀어질수록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급격히 줄어든다
  • 2창 방향에 따라 하루 중 빛이 들어오는 시간과 각도가 달라진다
  • 3커튼·블라인드·방충망이 각각 빛을 걸러낸다
  • 4건너편 건물이나 발코니 구조가 실제 유입량을 줄인다

이렇게 해결하세요

  1. 1

    창 방향으로 큰 틀을 잡는다

    남향 창은 하루 중 가장 오래 강한 빛이 들어옵니다. 동향은 오전의 부드러운 직사광, 서향은 오후의 강하고 뜨거운 빛이 들어옵니다. 북향은 직사광이 거의 들지 않는 대신 하루 종일 균일한 밝기가 유지됩니다.

  2. 2

    창에서의 거리로 실제 자리를 정한다

    창틀 바로 앞과 1m 안쪽, 2m 안쪽은 서로 다른 환경입니다. 밝은 간접광이 필요한 관엽식물은 남향 창에서 1m 정도 떨어진 자리나 커튼을 거친 창가가 맞고, 다육식물은 창틀 바로 앞이 필요합니다.

  3. 3

    그림자로 확인한다

    낮에 흰 종이를 화분 자리에 놓고 손을 위에 대 봅니다. 윤곽이 뚜렷한 그림자가 지면 직사광에 가까운 밝기, 흐릿한 그림자가 지면 밝은 간접광, 그림자를 알아보기 어려우면 저광량입니다. 도구 없이 쓸 수 있는 기준입니다.

  4. 4

    화분을 주기적으로 돌린다

    실내에서는 빛이 한 방향에서만 들어오므로 식물이 그쪽으로 기웁니다. 물 줄 때마다 4분의 1 바퀴씩 돌려주면 형태가 균형을 유지합니다.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해당하는 경우

  • · 새 화분을 들이기 전 자리를 정하려는 경우
  • · 식물이 자라지 않는 원인을 찾고 있는 경우
  • · 이사나 가구 배치 변경으로 자리가 바뀐 경우

해당하지 않는 경우

  • · 잎이 물러지고 흙이 젖어 있는 경우 — 광량이 아니라 과습을 먼저 확인하세요
  • · 창이 아예 없는 공간 — 식물등이 전제되어야 하며 배치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

  • 흰 종이

    그림자 윤곽으로 광량을 가늠하는 데 쓰입니다. 별도 장비 없이 판단 기준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얇은 커튼

    남향·서향 창의 직사광을 걸러 밝은 간접광으로 바꿔줍니다. 관엽식물을 창가에 두려면 사실상 필수입니다.

계절별 참고

여름

태양 고도가 높아 창으로 들어오는 깊이가 짧아집니다. 겨울에 잘 자라던 안쪽 자리가 여름에는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겨울

고도가 낮아 빛이 실내 깊숙이 들어옵니다. 대신 낮 길이가 짧아 총량은 줄어들고, 창가는 냉기가 강해집니다.

방충망과 이중창은 각각 빛을 걸러냅니다. 같은 남향이라도 발코니를 거쳐 들어오는 거실 창은 발코니 창보다 훨씬 어둡습니다.

주의사항

  • !직사광이 없던 자리에서 갑자기 창밖으로 옮기면 잎이 탑니다. 며칠에 걸쳐 단계적으로 옮기세요.
작성
플랜트비긴 편집팀
발행
출처
일반 원예 문헌에서 통용되는 재배 환경 지침 · 확인

이 내용은 참고용입니다. 반려동물의 식물 섭취가 의심되면 동물병원에, 식물의 병해가 확산되면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작 과정과 자동화 사용 범위는 편집 방침에 공개해 두었습니다.

관련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