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기·과습

집을 비우는 기간에 따라 급수 준비가 달라집니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적어도 한 달은 물 없이 견딥니다. 산세비에리아와 금전수도 겨울 급수 간격이 한 달 이상인 종입니다. 여행 전 급수 요령은 매주 물이 필요한 화분을 위한 것이므로, 준비는 그 화분들에 집중합니다. 기간별로 쓸 방법과 각 방법이 벌어 주는 시간, 돌아와서 할 일을 정리했습니다.
고르는 기준

한눈에 보는 기준

선인장·다육
적어도 한 달은 견딘다 (NC State Extension, Pender County)
1~2주
따뜻한 창과 직사광에서 떨어진 간접광 자리로 옮긴다 (University of Florida IFAS)
자갈 받침
떠나기 전 흠뻑 주고 올려 두면 약 1주를 더 번다 (Florida IFAS)
3~4주
심지 급수 — 흙을 2주가량 더 촉촉하게 유지 (Florida IFAS)
4주 초과
식물을 돌봐 줄 사람의 집으로 보낸다 (Florida IFAS)
온도와 물 소비
온도가 낮으면 물 소비가 준다. 대부분의 식물은 약 2주 동안 10~13℃를 견딘다 (New Mexico State University). 열대 관엽이 있는 방은 이 값까지 내리지 않는다

값의 출처는 아래 근거 자료에 문서별로 적어 두었습니다.

이런 고민에 답합니다

  • 11~2주 비우면서 따로 준비가 필요한지 정해야 하는 경우
  • 23주 넘게 비우면서 사람 손 없이 가능한지 따져야 하는 경우
  • 3화분이 여러 개라 어느 것부터 챙길지 정해야 하는 경우

선택을 가르는 조건

  • 1빛이 약한 자리에서는 식물이 물을 덜 흡수한다. 두어 주는 낮은 광량으로도 버틴다
  • 2온도가 낮으면 식물의 물 사용이 줄어 흙이 마르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난다
  • 3모아 둔 식물은 잎의 증산으로 주변에 습도가 조금 높은 공간을 만들어 서로의 수분 손실을 줄인다
  • 4물이 맞더라도 오래 방치돼 스트레스를 받은 식물에서는 해충 문제가 빠르게 커진다. 4주를 넘기면 장치가 아니라 사람이 필요한 이유다

고르는 순서

  1. 1

    준비가 필요 없는 화분을 먼저 가려낸다

    선인장과 다육식물, 산세비에리아, 금전수는 한 달 안쪽이면 그대로 두고 급수 장치를 달지 않습니다. 반대로 뿌리를 말리면 안 되는 아디안텀 같은 종은 기간이 짧아도 준비 대상의 맨 앞에 둡니다.

  2. 2

    창가에서 옮겨 물 소비를 줄인다

    화분을 따뜻한 창과 직사광에서 떨어진 밝은 자리로 옮기고 한데 모아 둡니다. 겨울이라면 난방을 조금 낮추는 것도 물 소비를 줄입니다. 다만 난방을 끄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식물은 두 주쯤 10~13℃까지 견디지만, 열대 관엽식물이 있는 방은 그 값까지 내리지 않습니다.

    칼라데아는 16~21℃에서 기르고 온도 변동을 피해야 하는 종입니다. 이런 화분이 있는 방은 온도를 건드리지 않습니다.

  3. 3

    기간에 맞는 방법을 고른다

    1~2주면 자리를 옮기고 떠나기 직전에 흠뻑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자갈을 깐 받침 위에 화분을 올려 두면 약 1주를 더 벌 수 있습니다. 3~4주면 심지 급수를 씁니다. 물통을 화분들보다 높은 곳에 두고 면 끈을 물통 바닥에서 각 화분의 흙까지 늘어뜨리는 방식으로, 흙을 2주가량 더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4주를 넘기면 급수 장치에 기대지 않고 식물을 돌봐 줄 사람의 집으로 보냅니다.

    심지 급수를 쓰더라도 떠나기 전에 물을 줘야 합니다. 물통은 식물과 창 사이를 가리지 않는 자리에 둡니다.

  4. 4

    돌아와서 바싹 마른 화분은 두 번에 나눠 준다

    마른 배합토는 화분 벽에서 떨어져 물이 그 틈으로 빠져나갑니다. 한 번 주고 30분 뒤에 다시 주거나, 화분을 싱크대나 물통에 담갔다가 흙 표면이 촉촉해지면 꺼냅니다.

이 글이 필요한 상황인가

맞는 경우

  • · 1주에서 4주 사이로 집을 비우는 경우
  • · 화분 수가 많아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경우
  • · 매주 물을 줘야 하는 식물이 섞여 있는 경우

맞지 않는 경우

  • · 4주를 넘겨 비우는 경우 — 급수 장치가 아니라 사람에게 맡깁니다
  • · 흙이 젖은 채 시들어 뿌리 상태가 의심되는 화분 — 물을 더 공급하는 준비가 맞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

  • 면 끈(심지)과 물통

    3~4주 비울 때 쓰는 심지 급수의 재료입니다. 끈은 물통 바닥에서 흙까지 닿아야 물이 올라옵니다.

  • 자갈을 깐 받침

    다음 급수까지 약 1주를 더 벌어 줍니다.

  • 느슨하게 씌울 비닐봉지

    식물을 느슨하게 닫은 비닐봉지에 넣으면 작은 온실처럼 수분 손실이 줄어듭니다.

계절별 참고

겨울

겨울 연휴에는 난방을 끄고 떠나지 않습니다. 물 소비를 줄이려고 온도를 낮추더라도 열대 관엽식물이 있는 방은 10~13℃까지 내리지 않습니다.

비우는 기간별 방법

비우는 기간방법효과
1~2주따뜻한 창·직사광에서 떨어진 간접광 자리로 이동낮은 광량에서 물을 덜 흡수한다
1~2주자갈 받침 위에 올리고 떠나기 전 흠뻑 급수약 1주를 더 번다
3~4주높은 곳의 물통에서 면 끈을 각 화분 흙으로 늘어뜨리는 심지 급수흙을 2주가량 더 촉촉하게 유지
4주 초과식물을 돌봐 줄 사람의 집으로 보낸다물이 맞아도 커질 수 있는 해충 문제를 사람이 본다

기간 구분과 효과는 University of Florida IFAS 자료를 따랐습니다.

팁

비닐봉지를 씌울 때는 느슨하게 닫습니다. 꽉 밀봉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투명한 봉지는 직사광이 드는 자리에 두지 않습니다.

여러 화분이 한 물을 함께 쓰는 모세관 매트나 공용 물통은 해충과 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해충이 있는 화분은 따로 둡니다.

주의사항

  • !심지 급수와 젖은 수건 방식은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에서만 씁니다. 물이 고이면 뿌리썩음이나 곰팡이로 이어집니다.

이 글이 다루지 않는 것

  • · 이 글은 집에 있는 재료로 사람 손 없이 버티게 하는 준비까지 다룹니다. 시판 자동 급수 장치는 제품마다 지속 기간이 다르므로 제품 설명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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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비긴 (운영자 1인 · 편집 방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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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자료 · 확인

  • Vacation Plant Care — University of Florida IFAS Gardening Solutions확인한 내용: 1~2주: 따뜻한 창·직사광에서 간접광 자리로, 자갈 받침은 1주 추가 · 3~4주: 높은 물통과 면 끈 심지로 2주가량 추가, 떠나기 전 급수 · 4주 초과: 돌봐 줄 사람의 집으로, 스트레스 받은 식물의 해충 문제
  • How to Save Your Houseplants While Vacationing — N.C. Cooperative Extension, Pender County Center확인한 내용: 급수 요령은 매주 물이 필요한 식물용 · 선인장·다육은 적어도 한 달 · 끈 심지와 젖은 수건 방식 · 배수 구멍이 있어야 뿌리썩음·곰팡이를 막는다
  • How can houseplants survive our vacation? — New Mexico State University, Southwest Yard & Garden확인한 내용: 대부분의 식물은 약 2주 동안 50~55°F를 견딘다 · 낮은 온도는 물 사용을 줄인다 · 직사광을 피한 밝은 자리 · 느슨하게 닫은 비닐봉지, 꽉 밀봉하면 곰팡이, 투명 봉지는 직사광 금지
  • Dracaena trifasciata · Zamioculcas zamiifolia · Adiantum raddianum — NC State Extension Gardener Plant Toolbox확인한 내용: 산세비에리아: 겨울 1~2개월에 한 번 급수 / 금전수: 겨울 월 1회, 높은 건조 내성 / 아디안텀: 뿌리를 말리지 않는다
  • Indoor Plants – Watering — Clemson Cooperative Extension Home & Garden Information Center확인한 내용: 심하게 마른 흙은 한 번 주고 30분 뒤 다시 주거나, 싱크대·물통에 담갔다가 표면이 촉촉해지면 꺼낸다
  • How to grow calatheas — Royal Horticultural Society확인한 내용: 칼라데아 16~21℃, 온도 변동 회피 · 흙을 완전히 말리지 않는다
  • Chapter 14: Houseplants (The Pacific Northwest Gardener's Handbook) — Washington State University Extension확인한 내용: 모세관 매트는 휴가 등 물을 줄 수 없는 기간의 대안 · 물을 함께 쓰는 방식은 해충·병 전파 위험이 더 크다
  • Watering (Container Gardens) — University of Illinois Extension확인한 내용: 지나치게 마른 무토양 배합토는 화분 벽에서 떨어져 물이 그 틈으로 빠져나가 다시 적시기 어렵다 · 가능하면 화분을 물이 담긴 통이나 싱크대에 담가 바닥 구멍으로 물을 흡수시킨다
  • Success with Houseplants – Humidity — Nebraska Extension in Lancaster County (University of Nebraska–Lincoln)확인한 내용: 식물을 모아 두면 잎의 증산으로 주변에 습도가 조금 높은 작은 공간이 생긴다

이 내용은 참고용입니다. 같은 종이라도 화분·흙·집의 환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제작 과정과 자동화 사용 범위는 편집 방침에 공개해 두었습니다.

관련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