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기·과습

물주기는 주기가 아니라 흙 상태가 정합니다

같은 식물이라도 흙 배합과 배수, 빛, 온도, 습도에 따라 물이 줄어드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화분 재질도 영향을 줍니다. 토분은 옆면으로 물이 증발해 유약 화분이나 플라스틱 화분보다 빨리 마릅니다. 그래서 「며칠에 한 번」이라는 간격은 화분마다 어긋납니다. 확인하는 날은 정해 두되 주는 날은 흙이 정하게 두는 것이 이 글의 기준입니다. 흙을 확인하는 깊이, 한 번에 주는 양, 종에 따라 달라지는 기준선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개념 설명

한눈에 보는 기준

확인 깊이
손가락을 2.5~5cm 넣어 그 깊이까지 말랐으면 급수. 자료별로는 약 5cm (University of Maryland Extension) · 손가락 첫 마디 (Clemson HGIC) · 2.5~5cm (Iowa State University Extension)
한 번에 주는 양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Clemson HGIC · Maryland). 흘러나오는 양은 화분 부피의 약 10분의 1 (Washington State University Extension)
받침 물
흘러나온 물에 화분을 담가 두지 않고 받침을 비운다 (Clemson HGIC · Maryland)
물 온도
약 17~22℃, 뜨겁거나 찬 물은 쓰지 않는다 (Clemson HGIC)
판단이 서지 않을 때
하루 이상 더 기다린다 (Iowa State)

값의 출처는 아래 근거 자료에 문서별로 적어 두었습니다.

이런 질문에 답합니다

  • 1날짜를 정해 두고 주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 2손가락이 닿지 않는 큰 화분은 어떻게 확인하는가
  • 3잎이 처지면 물이 부족하다는 뜻인가

배경

  • 1물이 줄어드는 속도는 흙 배합·배수·빛·온도·습도에 따라 달라져, 같은 간격이 모든 화분에 맞을 수 없다
  • 2토분은 옆면으로도 물이 증발해 유약 화분·플라스틱 화분보다 빨리 마른다
  • 3생장이 느려지는 시기와 휴면기에는 식물이 물을 덜 쓴다
  • 4뿌리가 상하면 물을 올리지 못해 과습에서도 잎이 처진다. 시듦만으로는 물 부족과 과습을 가릴 수 없다

핵심 정리

  1. 1

    손가락과 화분 무게로 속을 확인한다

    겉흙의 색만 보지 않고 손가락을 2.5~5cm 넣습니다. 그 깊이까지 말랐으면 주고, 젖었거나 축축하면 기다립니다. 겉흙이 말라 보여도 뿌리가 있는 깊이는 아직 젖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가락이 속까지 닿지 않는 큰 화분은 나무 꼬치 같은 탐침을 꽂아 보거나 화분째 들어 봅니다. 배합토는 마르면 무게가 뚜렷하게 줄어듭니다.

  2. 2

    줄 때는 바닥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준다

    조금씩 자주 주지 않고, 줄 때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줍니다. 이렇게 준 물이 흙에 쌓인 염류를 씻어 냅니다. 흘러나오는 양은 화분 부피의 10분의 1쯤이면 됩니다.

    흘러나온 물에 화분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물이 빠지면 받침을 비웁니다.

  3. 3

    종에 따라 기준선을 옮긴다

    2.5~5cm는 대부분의 관엽식물에 쓰는 출발점입니다. 금전수와 산세비에리아는 흙을 속까지 말린 뒤에 주고, 아디안텀은 반대로 뿌리가 마르기 전에 줍니다. 아래 표에서 기르는 종의 기준을 찾아 그만큼 더 말리거나 덜 말립니다.

이 글이 필요한 상황인가

맞는 경우

  • · 실내식물을 처음 기르는 경우
  • · 화분 수가 늘어 관리 기준이 필요한 경우
  • · 정해 둔 주기대로 줬는데도 잎이 노랗게 지거나 처지는 경우

맞지 않는 경우

  • · 흙이 젖어 있는데 잎이 처지고 뿌리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 급수 조정이 아니라 뿌리 확인이 먼저입니다
  • · 물에서 키우는 화분이나 저수조가 달린 자동급수 화분 — 흙 마름으로 판단하는 이 기준이 그대로 맞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

  • 나무 꼬치 같은 흙 탐침

    겉흙이 마른 것만으로는 뿌리 깊이의 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 손가락이 닿지 않는 깊이는 탐침으로 확인합니다.

  •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과 받침

    바닥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주고 고인 물을 버리는 방식은 배수 구멍과 받침이 있어야 쓸 수 있습니다.

계절별 참고

겨울

겨울에는 간격을 날짜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하고 줍니다. 생장이 느려지면 흙이 마르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져 간격은 저절로 벌어집니다. 표의 산세비에리아와 금전수처럼 겨울 간격이 한 달을 넘는 종도 있습니다.

종별 물주기 기준

식물기준출처
산세비에리아봄~가을에는 흙을 말린 뒤 급수, 겨울에는 1~2개월에 한 번NC State Plant Toolbox
금전수흙을 말린 뒤 급수. 여름에는 완전히 마른 경우에만 월 2회, 겨울에는 월 1회NC State Plant Toolbox
스킨답서스배수가 좋은 배합토를 물주기 사이에 말린다NC State Plant Toolbox
몬스테라흠뻑 준 뒤 흙 위쪽 4분의 1~3분의 1이 마르면 다시 급수NC State Plant Toolbox
마란타생장기에는 흙을 고르게 촉촉하게, 겨울에는 물주기 사이에 말린다NC State Plant Toolbox
칼라데아봄·여름에는 고르게 촉촉하게, 가을·겨울에는 표면이 마른 뒤. 완전히 말리지 않는다RHS
아디안텀촉촉하거나 젖은 흙. 뿌리를 말리지 않는다NC State Plant Toolbox

출처는 마지막 열에 있습니다.

팁

요일을 정해 두는 것은 물 주는 날이 아니라 확인하는 날입니다. 확인한 날 흙이 젖어 있으면 그날은 그냥 넘어갑니다.

스파티필럼은 물이 필요하면 눈에 띄게 시드는 종입니다. 다만 너무 마르면 잎이 시들며 회녹색이 되고 너무 젖으면 잎이 떨어지거나 노랗게 되므로, 시듦만 보고 주지 말고 흙을 함께 확인합니다.

주의사항

  • !과습과 물 부족은 증상이 비슷합니다. 잎이 처졌다는 이유만으로 물을 더 주지 않고 흙부터 확인합니다.

이 글이 다루지 않는 것

  • · 이 글은 흙에 심은 화분에서 물 줄 때를 판단하는 기준까지 다룹니다. 흙이 젖어 있는데 시드는 경우는 「흙이 젖어 있는데 잎이 시든다면 뿌리썩음부터 확인합니다」 글에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점은 「겨울 과습은 물을 더 줘서가 아니라 간격을 그대로 뒀기 때문에 생깁니다」 글에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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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자료 · 확인

  • Watering Indoor Plants — University of Maryland Extension확인한 내용: 일정이 아니라 필요할 때 급수 · 손가락 약 2인치 깊이 확인 · 화분째 들어 무게 변화 확인 · 바닥으로 자유롭게 빠질 만큼 급수 · 받침 물 버리기 · 마르면 시들고 회녹색, 젖으면 낙엽·황변 · 스파티필럼은 물이 필요하면 시든다
  • Indoor Plants – Watering — Clemson Cooperative Extension Home & Garden Information Center확인한 내용: 첫 마디까지 손가락을 넣어 손끝이 마르면 급수 · 마르면 무게가 뚜렷이 감소 · 바닥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급수(염류 세척) · 받침 비우기 · 물 온도 62~72°F · 토분은 더 자주 급수 · 휴면기에는 물이 덜 필요 · 과습과 물 부족의 증상이 비슷함
  • Diagnosing Houseplant Problems Related to Poor Culture — Iowa State University Extension and Outreach확인한 내용: 일정을 정해 확인하되 일정대로 주지 않는다 · 1~2인치 깊이까지 마르면 급수 · 판단이 서지 않으면 하루 이상 더 기다린다
  • Chapter 14: Houseplants (The Pacific Northwest Gardener's Handbook) — Washington State University Extension확인한 내용: 일정이 아니라 필요할 때 급수 · 매번 화분 부피의 10분의 1이 빠져나오게 급수 · 화분 무게로 포화 여부 판단
  • Overwatering — Missouri Botanical Garden확인한 내용: 겉흙이 마른 것은 뿌리 깊이의 상태를 반영하지 않으므로 모종삽·탐침으로 확인한다
  • Zamioculcas zamiifolia · Dracaena trifasciata · Epipremnum aureum · Monstera deliciosa · Maranta leuconeura · Adiantum raddianum — NC State Extension Gardener Plant Toolbox확인한 내용: 금전수: 젖은 뿌리 환경을 견디지 못함, 겨울 월 1회·여름 완전히 마른 경우에만 월 2회 / 산세비에리아: 겨울 1~2개월에 한 번 / 스킨답서스: 물주기 사이에 말린다 / 몬스테라: 위쪽 1/4~1/3이 마르면 급수 / 마란타: 생장기 고르게 촉촉 / 아디안텀: 뿌리를 말리지 않는다
  • How to grow calatheas — Royal Horticultural Society확인한 내용: 봄·여름 고르게 촉촉, 가을·겨울 표면이 마른 뒤 급수하되 완전히 말리지 않는다
  • ENH17/MG028: African Violets — University of Florida IFAS Extension확인한 내용: 필요한 물은 흙 배합·배수·빛·온도·습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해진 일정으로 주지 않는다

이 내용은 참고용입니다. 같은 종이라도 화분·흙·집의 환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제작 과정과 자동화 사용 범위는 편집 방침에 공개해 두었습니다.

관련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