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량·배치
화분 자리는 창 방향과 창에서의 거리, 두 가지로 정합니다
사람 눈은 밝기에 금방 적응해서, 몇 분만 지나면 서로 다른 두 밝기가 똑같이 밝아 보입니다. 그래서 화분 자리는 느낌이 아니라 창의 방향과 창에서의 거리로 정합니다.
광량·배치
값의 출처는 아래 근거 자료에 문서별로 적어 두었습니다.
창을 지난 직사광이 바닥에 닿는 거리는 빛이 지나온 높이를 고도의 탄젠트로 나눈 값입니다. 창 윗변이 바닥에서 2.2m 높이라면, 남중 무렵 직사광은 동지에 창에서 약 4m 안쪽까지 닿고 춘분·추분에는 약 1.7m, 하지에는 약 0.55m에 그칩니다. 서울에서 해가 정남에 오는 시각은 12시 30분 안팎이므로 이 범위를 확인하려면 그 무렵에 봅니다.
겨울에는 평소 간접광이던 자리에 해가 닿습니다. 직사광에 두지 않아야 하는 종은 해가 닿는 시간대와 범위를 확인해 조금 물립니다. 반대로 빛이 많이 필요한 식물은 겨울에 남향 방으로 옮기면 유리합니다.
여름에는 직사광이 한낮에만 남향 창으로 들어오고, 닿는 범위도 창 앞 수십 cm입니다. 처마가 넓으면 해가 방에 아예 들지 않아 북향 창과 비슷한 광량이 됩니다. 아파트에서는 위층 발코니 바닥이 처마와 같은 구실을 합니다. 여름에 새 잎이 작아지고 마디가 길어지면 화분을 창 쪽으로 당깁니다.
맑은 날 남중 무렵에 직사광이 닿는 경계가 어디인지 계절마다 확인합니다. 자리를 옮길 때는 광량 변화를 단계적으로 줍니다.
이동 가능한 화분 받침(바퀴 받침대)
계절마다 자리를 옮겨야 하므로 무거운 화분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여름
처마나 위층 발코니가 있는 집은 이 계절에 창가 광량을 다시 확인합니다.
겨울
햇빛은 깊이 들어오지만 낮이 짧습니다. 닿는 범위가 넓어진 만큼 닿는 시간은 줄어듭니다.
| 시기 | 태양 적위 | 남중 고도(계산) | 한국천문연구원 계산(2026년) | 높이 1m당 도달 거리 |
|---|---|---|---|---|
| 하지 무렵 | +23.44° | 약 76° | 75.9° | 약 0.25m |
| 춘분·추분 무렵 | 0° | 약 52.5° | 춘분 52.3° · 추분 52.4° | 약 0.77m |
| 동지 무렵 | -23.44° | 약 29° | 29.0° | 약 1.8m |
남중 고도는 90° - 위도 37.5° + 적위로 계산했고, 대기 굴절은 넣지 않았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값은 태양 고도·방위각 계산의 기본 지역인 서울(북위 37.55°)에서 2026년 3월 20일, 6월 21일, 9월 23일, 12월 22일 남중 무렵의 고도입니다. 도달 거리는 남향 창, 남중 시각, 빛이 지나온 높이 1m 기준이며 처마와 주변 건물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 내용은 참고용입니다. 같은 종이라도 화분·흙·집의 환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제작 과정과 자동화 사용 범위는 편집 방침에 공개해 두었습니다.
광량·배치
사람 눈은 밝기에 금방 적응해서, 몇 분만 지나면 서로 다른 두 밝기가 똑같이 밝아 보입니다. 그래서 화분 자리는 느낌이 아니라 창의 방향과 창에서의 거리로 정합니다.
계절 관리
베란다나 실외에서 여름을 보낸 화분은 벌레를 함께 데리고 들어옵니다. 들이는 날은 밤 기온으로 정하고, 문턱을 넘기 전에 잎과 흙을 확인합니다.
광량·배치
실내에 있던 화분을 직사광으로 바로 내놓으면 잎이 타거나 떨어집니다. 그늘에서 시작해 10~14일에 걸쳐 빛을 늘리는 것이 기준입니다.
광량·배치
얇은 속커튼 한 장도 창으로 들어오는 광량을 크게 줄입니다. 직사광을 거르려고 친 커튼이 그 자리를 한 구간 아래로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